지난 번 포스팅에 이어서 오늘은 서울 근교 경기도 남부권역(용인, 수원, 동탄, 화성, 오산 등)에서 아기랑 나들이 갈만한 곳을 정리해봤습니다. 오늘 정리하는 곳들은 야외에서 피크닉하기에 적당한 곳들입니다. 실내에서 활동할 수 있는 곳을 찾는다면 아래 포스팅을 참고해주세요.
1. 용인 농촌테마파크
용인 농촌테마파크에서는 다양한 농촌 시설들을 체험할 수 있고, 가축들도 볼 수 있습니다. 부지가 워낙 넓고 전망도 좋은데다가 곳곳에 원두막들이 설치되어 있어서 가볍게 피크닉하기에 좋은 곳입니다. 용인시민은 입장료가 무료이며, 36개월 미만도 입장료가 없습니다. 그 외 입장료는 아래 표를 참고해주세요.
2. 용인 한국민속촌
한국민속촌은 다양한 민속 체험활동이 가능할 뿐만 아니라 회전목마 등의 놀이기구 시설을 갖추고 있어 아기랑 함께 하루정도 나들이 다녀오기에 적합합니다. 경기도민은 주중 19000원, 주말 22000원으로 할인 적용이 가능하며, 36개월 미만은 무료입니다.
3. 안성 팜랜드
안성 팜랜드는 핑크 뮬리 덕분에 사진 명소로 유명한 곳입니다. 넓고 경치가 좋아서 피크닉 하기도 좋고 여러 가축들에게 먹이를 줄 수 있는 체험도 가능하여 아기와 함께 나들이 가기에 적당한 곳입니다. 이용료는 주말기준 대인 15000원, 소인 13000원이며 36개월 미만은 무료입니다.
4. 화성 융건릉
융건릉은 넓은 잔디밭에서 피크닉하기에도 좋지만, 무엇보다 인근에 맛집들이 많은 것이 장점입니다. 입장료는 천원이며 6세 이하는 무료입니다.
5. 오산 물향기수목원
오산 물향기수목원은 특히나 봄에 벚꽃으로 유명합니다. 넓고 아름다운 조경을 갖추고 있으며 곳곳에 잔디밭이 있어서 피크닉하기에 안성맞춤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입니다.
6. 수원 영흥수목원
영흥수목원은 최근에 개원한 신상 수목원입니다. 매주 월요일은 휴관일이며 오전 9시~오후 8시까지 운영합니다.
7. 동탄 호수공원
동탄 호수공원은 월 2~3회 정도 펼쳐지는 분수쇼(루나쇼)로 유명한 곳입니다. 꼭 분수쇼가 아니더라도 호수 둘레길을 산책하다가 근처 잔디밭에 돗자리 펴고 피크닉하기에 좋습니다. 입장료는 따로 없습니다.
오늘은 경기도 남부지역에서 아기랑 나들이(피크닉) 갈만 한 곳들을 정리해봤습니다. 개인적으로 영흥 수목원은 아직 다녀오지 못했고, 나머지 곳들은 저 역시 주기적으로 이용하고 있는 곳들입니다. 가격도 저렴하고 볼거리 즐길거리도 많아서 부담없이 아기랑 다녀오기에 적합한 곳들이니 인근에 거주하는 분들이라면 한번쯤 방문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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