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의 저자인 팀 페리스는 글로벌 CEO, 석학, 언론들에게서 '이 시대 가장 혁신적인 아이콘'으로 평가 받는다. 프린스턴 대학교에서 '기업가 정신'을 강의하는 그는 그간 집필한 네 권의 책 모두를 '뉴욕 타임스'와 '아마존' 베스트셀러 1위에 올려놓았다. 페이스북, 우버, 알리바바를 비롯한 50개 이상의 기업을 발굴/투자해서 큰 성공을 거두었고, 패스트 컴퍼니, 포브스, 포춘 등 세계적인 매거진들이 선정한 우리가 꼭 알아야 할 독창적인 혁신가들 중 한 명이다.
책 내용 요약
세계적인 유명인사들을 게스트로 초대해 그들과 이야기를 나누는 '팀페리스 쇼' 팟캐스트의 운영자이자 이 책의 저자 팀 페리스가 그들(타이탄 : 세계적인 성공을 이룬 위대한 사람들을 저자가 지칭하는 말)과 인터뷰하면서 알게 된 그들의 성공의 비밀, 지혜의 비밀, 건강의 비밀을 실제 인터뷰 사례 및 저자의 생각 등과 함께 담은 책이다.
인상깊은 내용
- 만일 당신이 무엇인가에 도달하는 데 10년이 걸리는 계획을 갖고 있다면, 당신은 다음의 질문을 스스로에게 던져야 한다. "아니, 왜 이걸 6개월 안에는 해낼 수 없는 거지?"
- 성공은, 당신이 그걸 어떻게 정의하든 간에, 올바른 경험으로 얻어진 믿음과 습관들을 쌓아가다 보면 반드시 성취할 수 있다.
- 내가 직접 통제할 수 있는 일들의 대표적인 것이 바로 잠자리 정리다. 아무리 형편없는 하루를 보냈더라도, 아무리 슬픈 일이 벌어지더라도 잠자리 정리는 할 수 있다. 내 힘으로 제어할 수 있는 일이 적어도 한 가지는 있다는 사실은 삶에 생각보다 큰 위안과 도움을 준다.
- 시작이 활기차면 하루가 몰라보게 달라진다. 밤의 일기 내용도 확 달라진다. 그런 하루가 모여 성공하는 삶이 된다.
- 자본주의 희귀하고 가치 있는 것들을 보상해준다. 두 가지 이상의 괜찮은 능력을 결합해 자신을 보기 드문 존재로 만들어야 한다. 그 때 우리는 1등을 이길 수 있다.
- 언젠가 꼭 할 것이지만 때를 기다리고 있는 것은 무엇인가? 장담하건대 좋은 타이밍은 없다. 당신은 그저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로 무서울 뿐이다. 행동하지 않음에 따르는 비용을 측정하고, 가장 두려운 실수가 실제로 일어날 가능성은 낮다는 사실을 깨닫고, 남보다 앞서가는 사람들이 가진 중요한 습관을 길러라. 바로 실천이다.
- 매일 하루를 시작할 때 '행복을 위해 집중해야 할 것은 무엇인가?'라는 질문으로 시작해보라. 단순한 이 문장이 얼마나 놀라운 진리인지를 점점 깨닫게 될 것이다.
- 이 책에 등장하는 타이탄들의 성공비결을 한 마디로 요약하자면 '시각화'다. 긍정적인 일이든 부정적인 일이든, 시각화해서 정리하면 현명한 해결책과 효과적인 방법들을 더 많이 얻을 수 있다.
- 돈은 언제든 벌 수 있으니 돈보다는 시간을 선택하기로. 제한된 시간을 가장 훌륭하게 투자하는 방법은 사랑하는 사람들과 보내는 것이라는 사실을 알고 있다.
이 책을 읽고 느낀 점
어디선가 자기 주변 가장 가까운 5명의 평균적인 모습이 곧 나의 모습이라고 했던 이야기가 생각난다.
나와 가장 친한 친구들이 사는 모습과 내가 사는 모습을 비교해보면 더욱 더 실감이 나는 말이다.
사람은 그만큼 주위 환경에 영향을 많이 받는 동물이다.
이 책의 저자인 팀 페리스는 세계적인 성공을 거둔 사람들을 가까이 하면서, 그들이 살아가는 모습을 벤치마킹하고 실천함으로써 그 또한 세계적으로 성공한 사람 중 하나가 되었다. 이 책은 그 비결들을 잘 담고 있는 책이다.
사실 이 책을 읽기 전에 누군가 이 책에 대해서 쓴 인상 깊은 리뷰를 봤었다. "성공한 사람들은 칠리패드를 쓴다는 얘기를 보고 쓰레기 같은 책인 것을 알았다."는 악평이었다. 솔직히 그 리뷰를 보고 이 책을 읽어야 하나 망설이기도 했었다. 하지만 이 책을 보고 난 후 "그 만큼 사소한 부분들 까지도 잘 기록한 책이구나"라는 생각을 하게 되었다.
큰 성공을 이룬 사람들이라고 해서 뭔가 대단한 것이 있는 것이 아니라는 것도 알게 됐다.
다만 그들은 다른 사람들보다 자신이 하려고하는 것이 무엇인지 직접 눈으로 볼 수 있도록 시각화 하는 능력이 뛰어났고, 이를 단순한 여러개의 습관으로 만들어서 그저 매일 매일 실천하는데 뛰어나다는 것을 알았다.
결국 그게 성공의 핵심 비결이었다.
하지만 반대로 말하면 그렇게 쉬워 보이는 일들이 생각처럼 쉬운 것만은 아니다.
그런 사람들의 비율은 1%도 채 되지 않기 때문이다.
실제로 무언가를 습관화하여 꾸준하게 그 신념을 잃지 않고 해나간다는 것은 정말이지 쉽지가 않다.
'이게 정말 맞을까?'하는 불안감, 하기 싫어지는 게으름, 조급증 등이 어느새 마음에 찾아와 예전의 편했던 삶으로 나를 다시 돌아가게 만들기 때문이다.
그런 측면에서 이 책의 저자인 팀 페리스는 누구보다 뛰어난 실행력의 소유자라는 것을 책을 통해 알 수 있었다.
타이탄들의 좋은 습관을 곧바로 따라서 본인에게 적용해본다는 것이 별 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막상 해보면 절대로 쉽지 않은 일이라는 것을 알기 때문이다.
나 역시 이 책을 통해서 알게 된 '타이탄들의 좋은 습관들'을 내 것으로 만들고자 한다.
살아가면서 두고두고 꺼내 읽으며 하나씩 내 것으로 만들어 나갈 가치가 있는 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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