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인플레이션2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의 차이(feat.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회사를 다니든 자기 사업을 운영하든 경제 활동을 하는 사람이라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이라는 용어를 모르는 사람은 아마도 많지 않을 것이다. 하지만 누군가가 "각각의 정의가 무엇인지, 왜 그런 현상이 발생하는지 설명해달라"고 한다면 자신있게 설명할 수 있는 사람은 얼마나 될까? 아마도 많지 않을 것이다. 우리들 대부분이 이런 개념들을 어렴풋이 알고 있기 때문이다. 오늘 소개할 오건영 저자의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는 이렇게 평소 어렴풋이 알고 있던 경제와 관련된 개념들을 명쾌하게 설명해주는 책이다. 오늘은 그 중에서도 이 책에 등장하는 주요 개념들을 소개하고자 한다.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 오건영 - 교보문고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 40년 만에 찾아온 인플레의 역습, 당신의 자산이 무너지기 시작.. 2023. 6. 8.
집값이 계속 떨어지면 정말 좋을까?(feat. 일본의 잃어버린 20년) 집값이 많이 떨어졌다. 이미 2021년 고점 대비 절반 가까이 떨어진 곳도 있는데 많은 사람들이 앞으로도 더 떨어질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단순하게 생각했을 때, "집값이 계속 떨어지면 좋지않나?" 라고 여길 수 있다. 누구나 내 집 하나쯤은 가지고 싶은게 인지상정이니, 기왕이면 더 싼 가격에 집을 살 수 있기를 바랄 것이다. 그런데 바로 여기에 함정이 있다. ​ 집값이 계속 떨어진다면? 집값이 정말 계속해서 떨어지기만 한다고 가정해보자. 그말은 곧 오늘보다 내일이, 내일보다는 모레가 더 싸다는 이야기가 된다. 그렇다면 굳이 '오늘' 집을 살 이유가 없어진다. 기다리면 기다릴수록 집값이 싸지기 때문이다. 이런 상황에서 집을 사는 사람과 집을 가지고 있는 사람은 바보다. 집을 보유하고 있을수록 자산 가치가.. 2023. 4. 2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