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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리뷰66

마흔에 읽는 니체 책리뷰(feat. 카르페디엠_지금 이 순간을 살아라) 과거와 미래는 현재 이 순간에 의해 결정된다. 동일한 모습이 영원히 반복된다는 사실이 저주가 되느냐 축복이 되느냐를 결정하는 것은 바로 이 순간이다. 그러므로 지금 이 순간을 헛되이 보내지 않는다면 삶을 과거로 되돌릴 수는 없지만 바꿀 수는 있다. 당신이 바로 지금 이 순간에 존재할 때 운명은 진정으로 살아 움직이게 된다. 오늘 소개 할 책은 '마흔에 읽는 니체' 입니다. 사실 책 제목부터 왠지 강한 거부감이 들어서 읽기가 싫었는데, 어찌저찌 친한 친구의 추천으로 읽어보게 되었고 막상 읽어보니 생각보다 괜찮은 내용들이 많아서 포스팅을 해봅니다. 마흔에 읽는 니체(10만 부 양장 리커버 에디션) | 장재형 - 교보문고 마흔에 읽는 니체(10만 부 양장 리커버 에디션) | 세대 불문 독자의 가슴에 뜨겁게 불.. 2023. 9. 5.
네 인생 우습지 않다 책리뷰(feat. 꽃보다 전한길) 최근에 유독 제가 많이 보는 유튜브 영상이 있습니다. 바로 공무원 시험 1타 강사이자 유튜브 채널 '꽃보다 전한길'로 유명한 전한길 강사의 동영상 입니다. 어느날 유튜브 알고리즘에 이끌려서 우연히 이 분의 강의 동영상을 보게 되었고, 피를 토하는 목소리로 거침없이 쓴소리를 내뱉는 모습에 매료되었습니다. 오늘 소개 할 책은 바로 그 전한길 강사가 최근에 낸 '네 인생 우습지 않다' 라는 책입니다. 네 인생 우습지 않다 | 전한길 - 교보문고 네 인생 우습지 않다 | *** 유튜브 채널 〈꽃보다 전한길〉 누적 조회수 1억 3천만 회 기록! *** *** 치열하고 생생한 저자 육필 일기 수록 *** 25억 빚더미에서 대한민국 최고 일타강사가 되기까지, product.kyobobook.co.kr 유튜브로 접했던.. 2023. 9. 2.
어른의 맞춤법 책리뷰(feat. 자주 틀리는 100가지 맞춤법 사례) 평생 한국어로 말하고 글을 쓰는데도 매번 헷갈리는 표현들이 있습니다. 저의 경우에는 그렇게 긴가민가하는 표현이 있을 때마다 포털 사이트에서 국어사전을 찾아보고는 하는데, 분명히 예전에 찾아봤던 표현인데도 불구하고 또 헷갈려서 다시 찾아보게 되는 일이 다반사 입니다. 여간 귀찮은 일이 아닐 수 없죠. 이렇게 평소에 자주 헷갈리거나 틀리는 맞춤법 사례들을 정리한 책이 없을까 찾아보다가 딱 적합한 책을 찾았습니다. 바로 오늘 포스팅 할 '어른의 맞춤법' 이라는 책입니다. 어른의 맞춤법 | 신선해 - 교보문고 어른의 맞춤법 | 『어른의 맞춤법』 은 더도 말고 100개만 알면 기본은 한다! 어려운 문법설명 NO! '내공 만렙' 편집자와 번역가가 쉽게 알려주는 최소한의 맞춤법. 예외도 허용도 많아 어려운 한 pro.. 2023. 8. 30.
여행의 이유 책리뷰(feat. 알쓸신잡 김영하 작가) 아기가 태어난 이후로 이전과 가장 달라진 것이 있다면 바로 여행인 것 같습니다. 여행을 다니는 횟수 자체도 이전 대비 많이 줄어 들었지만, 무엇보다 여행의 형태 자체가 이전과는 완전히 달라졌습니다. 아기가 태어나기 전까지는 주로 조용한 휴양지에서 잘먹고 잘자고 푹 쉬다오는 그런 여행을 주로 다녔는데, 아기가 태어난 후로는 모든 여행이 아기 중심으로 맞춰지게 되었습니다. 예전처럼 충분한 휴식에 초점이 맞춰지기 보다는 아기를 돌보기 용이한 곳인지, 아기가 즐길만한 거리들이 충분히 있는지, 아기 밥 먹이는 것에 대한 걱정은 없는지 등 온통 아기 중심으로 숙소부터 스케쥴까지 모든 것이 정해지고 저희 부부의 취향 따위는 뒷전으로 밀려나게 됩니다. 아마도 저희처럼 어린 아기를 키우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대부분 공감하.. 2023. 8. 20.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책리뷰(feat. 존재의 이유_지대넓얕 채사장) 개인적으로 채사장 작가의 책을 좋아합니다. 베스트셀러이자 채사장을 유명하게 만들어준 책, 지적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지대넓얕)을 읽으면서 처음 채사장이라는 작가를 알게되었고, 그 이후로 그가 쓴 다른 책들에도 관심을 갖게 되었습니다. 지대넓얕 시리즈를 포함하여 시민의 교양, 열한계단, 그리고 오늘 소개할 이 책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까지 채사장의 책은 거의 다 읽은 것 같습니다. 채사장은 매우 어려운 이야기들을 아주 쉽게 풀어서 설명하는 재주가 있습니다. 특히나 '열한계단'이나 '우리는 언젠가 만난다', '지대넓얕 제로'와 같은 책들은 철학적으로 매우 심오한 주제들을 다루고 있기 때문에 책의 내용 자체만 봤을 때는 저와 같이 평범한 사람들은 접근하기 쉽지 않은 것이 사실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2023. 8. 17.
열정의 배신 책리뷰(feat. 하고 싶은 일을 하면 정말 행복해질까) 내가 진정 원하는 일, 내가 좋아하고 ‘하고 싶은 일’을 하면서 살 수 있다면 정말 행복해질까? 많은 사람들이 '이 일은 내가 진짜로 원했던 일이 아니야.' 라는 생각을 가지고 일을 합니다. "내가 진정 좋아하는 일을 찾고 그 일을 할 수 있다면 열정이 샘솟아날텐데.. 어쩌다 보니 선택하게된 지금 하고 있는 일에는 도대체가 열정이 생기지 않는다"고 푸념하면서 말이죠.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내가 하고 싶은 일, 내가 진짜로 원하는 일'이란 뭘까요? 제 생각에는 아마도 '내가 가진 타고난 재능에 부합하는 일'이 아닐까 싶습니다. 그게 뭔지는 정확히 모르겠지만 내가 어떤 분야에 재능을 가지고 있어서 그 일을 하는 순간부터 너무나 재밌고 몰입해서 잘할 수 있게되는 그런 일, 그게 바로 나의 천직일 것이라고 대.. 2023. 8. 1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