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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을 잘하는 것과 부자 되는 것의 공통 분모_시각화 직장 생활에서 일을 잘한다는 것은 뭘까? 여러 가지가 있겠지만 핵심은 바로 '성과'를 잘 내는 것 이라고 생각한다. 성과(成果) 성과(成果)의 사전적 의미는 '이루어 낸 결실'이다. 즉, 어떤 일을 의도했던 목적대로 달성해 낸 것을 말한다. 회사라는 곳에서는 아무리 열심히 일을 해도 성과가 없으면 인정 받을 수가 없다. 오히려 그 반대에 가깝다. '열심히는 하는데 성과가 안나오는 안타까운 사람'들을 회사에서는 흔히 볼 수 있다. 결국 한 해동안 내가 어떤 성과들을 만들어 냈는지로 평가를 받고, 그 성과의 크기 만큼 일을 잘했냐 못했냐가 결정된다.(정치적인 요소, 상사의 성향 등 평가의 공정성 여부는 논외로 하자) ​ 그렇다면 성과를 내기 위해서 가장 중요한 것은 뭘까? 이 역시 끈기, 실행력, 문제해결력.. 2023. 5. 5.
내 삶의 주체가 된다는 것_주인의식 내 첫 직장은 인사컨설팅 회사였다. 당시 고객들은 주로 국내의 대기업들이었고, HR과 관련된 직무 특성 상 해당 기업에서 높은 위치에 계신분들과 인터뷰를 할 수 있는 기회가 많이 있었다. 그 인터뷰라는 것은 대개 그 분들이 생각하는 일 잘하는 사람은 어떤 사람인지, 그들이 가진 특성은 무엇인지를 확인하는 것이 핵심이었다. 대부분의 항목은 인터뷰에 참여한 분의 성향에 따라 다양하게 나왔다. 끈기, 실행력, 창의성, 문제해결력, 팀워크 등등 그런데 신기하게도 유독 한 가지 항목만은 누구를 인터뷰하든 한결같이 빠지지 않고 중요하다고 언급이 됐다. 바로 ‘주인의식’이다. ​ 주인의식 주인의식, 참으로 어려운 말이다. 특히나 요즘은 시대가 바뀌어서 주인의식을 잘못 강조하면 "내 회사도 아닌데 무슨 주인 타령이냐".. 2023. 5. 4.
운이 좋은 사람들은 타고나는 것일까? 세상을 살다보면 소위 '운빨'이 좋은 사람들이 있다. 이런 사람들은 유독 뭘 해도 일이 잘풀리고 남들보다 인생을 쉽게 사는 것처럼 보인다. 특별히 들이는 노력도 별로 없어보이는데 항상 좋은 결과가 따른다. 그렇다보니 주변 많은 사람들로부터 시기와 부러움의 대상이 되고는 한다. 한 편으로는 이런 사람들이 거둔 성과는 노력보다는 운에 의한 것으로 치부되기도 한다. ​ 이런 사람들의 비결은 뭘까? 운은 그냥 팔자소관일까? 아니면 운도 인위적으로 만들어낼 수 있을까? ​ 결론부터 이야기하면 나는 운도 사람이 만들 수 있다고 생각한다. 마찬가지로 불운 역시 그 사람이 만들어 낼 수 있다고 생각한다. 타고난 팔자라는게 있는지는 모르겠지만 얼마든지 본인의 생각과 행동에 따라서 그 팔자라는 것도 바뀔 수 있다고 생각한.. 2023. 5. 3.
간절한 마음만으로는 삶이 바뀌지 않는다. 나는 기업에서 인사 업무를 하고 있다. 인사 중에서도 특히 채용과 관련된 업무를 10년 이상 하고 있는데, 그러다보니 업무 특성 상 많은 사람들(지원자들)을 만나게 되고 본의 아니게 그들을 평가하고 판단해야 하는 일들이 생긴다. 그 동안 봤던 수 많은 면접에서 만났던 사람들과 꼭 직접 면접에 들어가지 않았더라도 간접적으로 채용에 관여했던 많은 사람들이 그 대상이었다. ​ 내게는 일종의 직업병이 있다 꼭 채용 장면이 아니더라도 사람을 판단하고 평가하려고 하는 습성이 바로 그것이다. 면접이라는 것이 대개 30분~1시간 정도로 아주 짧은 시간 동안 이루어지기 때문에 그 사람의 작은 말과 행동도 그냥 지나치지 않고 평가의 단서로 수집하는 것이 중요한데, 그런 훈련을 반복해오다 보니 아주 짧은 시간 밖에 관찰하지.. 2023. 5. 2.
공부를 잘하면 일도 잘 할까? 얼마전 회사에서 특강을 들었다. 특강의 주제는 '일을 잘하는 방법'이었다. ​ 대략적인 강의의 내용은 "돈을 받고 일하는 이상 우리 모두는 '아마추어'가 아닌 '프로'이다. 따라서, 프로의 마인드로 일해야 한다. 일을 할 때는 명확한 목표가 있어야 한다. 우리에게 돈을 지불하는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해야 한다." 였는데, 전반적으로 공감이 되는 내용이었고 강의 자체도 재미있었다. ​ 공부 잘하는 아이들의 특징 그 강의 내용 중에서 내가 곰곰이 생각을 하게 만든 내용이 있었는데, 바로 '내 자녀가 앞으로 공부를 잘 할 수 있을 것인지 아닌지를 한 번에 알 수 있는 방법'에 관한 내용이었다. 그 강사에 따르면, 만약 내 자녀가 공부를 할 때 이 행동을 하면 앞으로 공부를 잘 할 가능성이 높지만, 이런 행동.. 2023. 5. 1.
주체적인 삶과 '잘' 산다는 것(feat. 탁월한 사유의 시선_최진석 교수) 생각을 수입하는 사람들은 생각을 수출하는 사람들이 생각한 결과들을 수용한다. 그러다가 어느 순간 스스로 생각하는 일이 어려워져버린다. 그래서 다른 사람들이 생각한 결과들은 잘 숙지하면서, 스스로는 생각을 하지 못하게 되기도 한다. ​ 질문보다 대답을 위주로 하는 사회에서는 모든 논의가 주로 과거의 문제에 집중하게 되어버리거나 진위 논쟁으로 빠져버린다. 대답은 인격적인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아도 가능하지만, 질문은 궁금증과 호기심이라는 내면의 인격적 활동성이 준비되어 있지 않으면 절대 나올 수 없다. 한마디로 대답은 '기능'이지만, 질문은 '인격'이다. ​ 새로운 생각을 해내는 사람은 기존의 믿음 체계로부터 이탈한 독립적 주체다. 고독한 존재다. 문명의 깃발로 존재하는 철학이나 예술은 다 고독한 존재들의 용.. 2023. 4. 3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