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 글136 우리의 언어는 총체적인 클루지다 우리가 사용하는 언어가 완전하다면 애매하지도 않고, 체계적이고, 안정되고, 중복되지 않으며, 나아가 우리의 모든 생각을 표현해낼 수 있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우리의 언어에는 단어의 발음부터 문장 형성에 이르기까지 온갖 결함과 단점과 특이 사항들이 존재한다. 클루지 Chapter 4에서는 이러한 '언어의 불완전성'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고 있다. 오늘은 그 내용들에 대해서 정리해보고자 한다. 언어의 비밀 - 언어, 커뮤니케이션을 방해하다 인간의 언어에서 애매함은 예외라기보다 상례(보통 있는 일)에 가깝다. 'run'이라는 단어는 달리기에서 스타킹이 찢기는 것, 야구의 득점까지 무엇이든 의미할 수 있으며, 'hit'는 철썩 때리기에서 히트곡까지 무엇이든 뜻할 수 있다. "I'll give you a .. 2023. 4. 7. 사람들이 형편없는 의사결정을 하는 이유(클루지_선택과 결정) 클루지 Chapter 3에서는 우리가 불완전한 의사결정을 하는 이유에 대해서 다루고 있다. 우리가 합리적인 선택을 하기 위해서는 본능에 따르는 반사 체계보다는 이성에 따르는 숙고 체계를 활용해야하는데, 이런 합리적인 선택을 해야하는 순간에도 우리 인간은 반사 체계의 영향을 받지 않을 수 없다는 것이다. 또한, 의식적이고도 신중한 선택이 항상 최선의 선택은 아닐 수 있으며, 순간적으로 결정해야만 하는 상황 또는 고려할 변수들이 너무 많을 때는 의식적인 심사숙고보다 무의식적인 결정이 오히려 더 나은 기량을 발휘하기도 한다고 이 책의 저자인 개리 마커스는 이야기 한다. 중요한 것은 이 두 체계의 장단점을 인식하고 우리의 결정이 편향되기 쉬운 상황들이 언제인지, 그리고 이런 편향을 극복하기 위해서 두 체계의.. 2023. 4. 7. 인간은 자기가 믿고 싶은 것을 믿는다(클루지_오염된 신념) 개리 마커스의 '클루지' Chapter 2에서는 인간의 '신념'에 대해서 이야기한다. 우리 인간이라는 종이 얼마나 쉽게 속아 넘어가는지, 우리가 가지고 있는 신념이라는 것이 보편적인 진리와는 거리가 매우 멀고 그때 그때의 감정이나 기분, 욕구, 목표, 사리사욕 따위에 오염되어 있으며 기억이라는 잘못된 정보에 의해서 조작될 가능성이 얼마나 높은지에 대해서 본 챕터에서는 다양한 사례들과 함께 제시하고 있다. 저자는 신념과 관련된 우리의 능력은 훌륭한 공학의 산물이라기보다는 진화의 편법에 가깝다고 이야기 하며 본 챕터에서 그 이유들을 하나씩 말해준다. 다음은 이 책 '클루지'에 나오는 우리의 '오염된 신념'과 관련된 주요 내용들이다. 오염된 신념 - 속아 넘어가도록 타고난 사람들 우리는 종종 이런저런 신념.. 2023. 4. 7. 우리의 기억은 왜 이렇게 허술할까?(클루지_맥락과 기억) 개리 마커스의 '클루지'에서 인간이 가진 마음의 결함 중 첫 번째로 다루는 내용은 바로 '기억'이다. 이 책에서 저자는 인간의 기억을 모든 클루지의 어머니이자 단일 요인으로는 인간의 인지적 기벽(남달리 기이한 버릇)에 가장 큰 책임이 있는 요소로 소개하고 있다. 실제로 인간의 기억이라는 것은 매우 허술한 부분이 많아서 왜곡되기도 하고 융합되기도 하며 그냥 맞지 않을 때도 있다. 어떤 단어를 알고는 있지만 막상 그것을 생각해내려고 하면 잘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거나, 자기가 놓아두었다는 것을 알면서도 어디 있는지 몰라서 물건을 찾는 일이 비일비재하다. 심지어 기억은 사람의 목숨이 왔다 갔다 하는 상황에서도 우리를 실망시키는데, 스카이다이버들은 종종 낙하산을 펼치는 줄을 잡아당기는 것을 잊어버린다는 보고.. 2023. 4. 6. 인간의 마음에 결함이 있는 이유(개리 마커스_클루지) 역행자 책을 읽다보면 유독 많이 등장하는 책이 있다. 바로 개리 마커스의 '클루지' 이다. 역행자의 저자인 자청은 이 클루지라는 책을 읽은 것이 인생의 전환점이었다고 이야기하며, 인간의 마음에 결함이 있다는 것을 알아차리고 이를 오히려 이용할 줄 안다면 그곳에 부자가 될 수 있는 길이 있다고 말하고 있다. 그래서 역행자 책을 읽고나면 거기서 소개한 두 가지 책은 꼭 읽어봐야겠다고 생각했는데, 하나는 앞서 읽은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 였고, 나머지 하나가 바로 이 '클루지'이다. 오늘은 바로 이 '클루지'라는 책의 앞단에 나온 내용들을 소개해보고자 한다. 클루지의 정의 클루지란 어떤 문제에 대한 서툴거나 세련되지 않은(그러나 놀라울만큼 효과적인) 해결책을 뜻한다. 예컨대 8~90년대 TV 드라.. 2023. 4. 6. 스트레스를 줄여주는 뇌 속 신경전달물질 세로토닌 가바사와 시온의 책 '당신의 뇌는 최적화를 원한다'에서 소개하는 뇌 속 7가지 신경전달물질 중 치유 물질이라고 불리는 '세로토닌'에 대해서 알아보자. 우리 뇌 속 치유 물질 세로토닌 아침에 일찍 일어나면 일이 잘된다는데 정말일까? 오전 중에 어떤 일을 얼마나 하느냐에 따라 하루가 확 달라진다는데 이것도 정말 그럴까? 의학적으로 봤을 때 둘 다 맞는 말이다. 기상 후 2~3시간을 '뇌의 골든타임'이라고 부르는데, 뇌가 가장 활발하게 움직이는 시간대이기 때문이다. 뇌의 골든 타임을 활용하는 경우와 그렇지 않은 경우를 비교하면 일의 효율이 3배 정도 차이가 난다. 학습과 기억에 관한 효율은 오전이 오후보다 더 높다. 오전에 뇌가 더 많이 활성화된다는 연구결과도 많다. 그러니 오전에 뇌와 몸을 풀가동하지 않으면.. 2023. 3. 27. 이전 1 ··· 18 19 20 21 22 23 다음